수세미즙과의 인연,  1년 조금 안됐네요..

딸아이의 비* 덕분에 양원농장도 알게 되었고 몸도 맘도 편해졌지요..

아침에 눈을 뜨면 냉장고로 가 수세미즙부터 데워 먹여  하루를 열었고

여행갈 때도 여지없었죠..

어쩌다 엄마인 제가 잊으면  그새  딸아이가 챙겨  참 무서운(?) 습관이 되었죠..

이것 저것 좋다는거 쫓아 다니고 밤마다 코막혀 잠 설치고 고생 많았죠..

다른 어머님들도 더한 고통을 겪었을게고  현재도 지속하고 계신 분들도 있을게고..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래도 그렇게 노력했기에 수세미와의 인연이 있었지 않나 싶어요..

다행히 복용하고  회복되는 기미가 보여 아직까지 끈을 놓지 않고 있어요..

이렇게 글도 올리고 다른 이의 고충도 알게  되고 함께 아파하다 보니

자연스레히 알림이가 되네요..

아무쪼록 양원농장을 찾은 식구들,

꾸준히 시간을 갖고 기다린다면 좋은 소식 반드시 있을 거예요..

늦었지만 농장식구들과 이 공간을 함께 하는 분들!!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마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