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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토피피부염의 종류
작성자 양원농장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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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244
 

 아토피피부염은 유아기, 소아기, 사춘기 및 성인기의 3시기로 나뉜다.

 

유아기의 아토피

 유아기의 아토피 발생은 생후 2~3개월부터 2년 사이에 양 볼에 가려운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데, 이 붉은 반점에 작은 물집이 생기고 이들이 터져 진물이 나고 딱지가 앉게 된다. 이들 병변은 급속히 몸의 다른 부위로 번져, 머리, 목, 이마, 손목, 팔다리로 번진다. 매우 가려워서 긁거나 문지를 경우 2차 감염을 일으켜 곪기도 한다. 이것이 유아기의 아토피 증세이다.

 

소아기의 아토피

 소아기의 아토피는 생후 2세부터 10세까지를 말하는 것으로, 이 시기에는 진물이 적고 건조한 병변이 주로 팔다리의 접히는 부위에 발생하는데, 다소 건조하고 붉고 오돌토돌하고 비늘이 있어 딱딱하거나 갈라지거나 딱지가 앉는 습진으로 나타난다. 이 시기에도 가려움증이 심하여 자꾸 긁게 되는데 그에 따라 병변이 생긴 부위는 점점 두꺼워진다. 소아기 아토피가 의심되면 아이가 피해야 할 음식을 파악하고,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도록 주의해서 식단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성인기의 아토피

 생후 2~3개월에 시작하여 5세경, 또는 사춘기를 전후하여 증상이 좋아지는 일반적인 아토피 피부염과 달리, 사춘기 이후 성인기까지 계속 지속되는 아토피 피부염을 성인형 아토피 피부염으로 분류한다. 머리, 얼굴, 몸통, 팔다리, 손, 발등에 발생하고 소아기의 아토피 피부염과 마찬가지로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거친 비늘이 생기고, 색깔이 진해지거나 탈색되기도 한다. 그밖에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에 도움이 되는 피부 소견으로는 아래 눈꺼풀에 생긴 한 개 또는 여러 개의 주름, 눈 주위 피부가 거무스름한 것, 목 앞쪽 주름, 손바닥의 많은 잔금, 팔다리 바깥쪽 피부가 닭살처럼 오돌토돌한 것 등이 있다. 특히 성인형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유전적 소인보다는 환경적 요인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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